우리동네 Walldorf 동네가 너무 작아서 그렇지 참 이쁜 곳이다. 어느 봄날 저녁 산책하다 찍었다. 뭐하는 곳인지 몰랐는데 Stadtmuseum이더군. 이곳에서 좀 오래 살았음 좋겠는데. 지나쳐가는 것들 2008.06.23
Heidelberg 회사사람들과 올라간 Heidelberg 고성 위에서 바라다 본 시내. 가이드 아저씨가 두시간을 넘게 설명해주셨는데,,, 성을 300년에 걸쳐서 지었다는 것과 그래서 르네상스와 고딕양식이 공존한다는 것, 십자군 전쟁때 무너졌다는 것과, (내가 숙이 언니에게 십자군 전쟁때라고 했단다. 근데 난 전화끊고나서 .. 지나쳐가는 것들 2008.04.29
당나귀인가 망아지인가? 요즘 날 웃음짓게 하는 유일한 생명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풀을 뜯는다. 오늘도 집에 오는 길에 열심히 밥먹는 얘네들을 봤는데, 그 모습위로 우리안에서 오물덩어리 위에 뒹굴고 있던 미국의 미친소들이 오버랩됐다.ㅠ.ㅠ 쓰다듬어주면 아주 좋아한다. 저렇게 귀를 뒤로 넘기고.ㅎㅎ 저럴땐 .. 지나쳐가는 것들 2008.04.29
Ach, Würzburg. 프락티쿰 한답시고 5년을 훨씬 넘게 산 그곳을 떠나온지 벌써 반년이다. 하루하루 지나기가 힘들어질때마다 생각하곤 한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지금 이 시간, 이 곳들이 눈물나게 그리워질 날이 올 것이라고. 그리고 그때는 지금 이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할지도 모른다고. 앞으로 더 잘 될거야, 행.. 지나쳐가는 것들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