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는 목마름으로 내 머리는 너을 잊은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지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 Durch den Kopf 2009.05.27
우리동네 Walldorf 동네가 너무 작아서 그렇지 참 이쁜 곳이다. 어느 봄날 저녁 산책하다 찍었다. 뭐하는 곳인지 몰랐는데 Stadtmuseum이더군. 이곳에서 좀 오래 살았음 좋겠는데. 지나쳐가는 것들 2008.06.23
2008년 서울 며칠걸려 컴퓨터를 다시 인스탈했다. 4일만에 인터넷에 접속했다. 그리고 오, 마이 갓. 2008년 한국은 시대를 역행하는가.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했던가. 2,30년전 그때 흘린 그 많은 피가 모자랐던 것일까, 아니면 그 피로 일군 편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내 배를 채우기 위해 잊고 있었을까. .. Durch den Kopf 2008.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