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rch den Kopf

그대만 있다면. 러브홀릭

amarillo 2008. 5. 5. 00:23
딱 이만큼만은 있어주면 좋겠다.
빨래가 한나절 만에 마를만큼 따뜻한 햇볕과
한가로운 일요일 낮만큼의 여유과
더 이상 멀어지지 말고 너와의 이 만큼만의 거리.
(그러나 마이너스를 향해 무한질주를 하는 통장의 숫자만큼 제발 이상태가 아니길... ㅠ.ㅠ)

내 팔을 뻗어 너를 잡을 순 없지만 그렇다고 이이상 멀어지지는 마.
out of sight, out of mind.
보이지 않는다해서 마음에서 멀어지는 건 때론 진실일 수 있지만 항상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너도 알지 않을까.

Mine to vindicate through all risks and sacrifices
through the hopeless struggle against Rank and Power,
through the long fight with armed deceit and fortified Success,
through the waste of my reputation, through the loss of my friends,
through the hazard of my life.
                                                            - The  Woman in White2


근데, 노래 올린거 저작권 침해에 걸리는거 아닌가? ㅡㅡ;;;



'Durch den Kopf' 카테고리의 다른 글

Gogh in Saint-Rémy  (0) 2008.05.09
정신적 죽음에 이르는 병.  (0) 2008.05.06
동전의 양면성  (0) 2008.05.03
대체 왜 그러는거야.  (0) 2008.04.30
블로그를 만들다.  (0) 2008.04.27